국민의힘 대권 주자인 홍준표 예비후보가 2차 예비경선을 앞두고 경남의 표심 공략에 나섰다.
4일 창원과 진주를 방문한 홍 후보는 이 날 오전 10시 경남도의회를 방문, 김하용 의장 등 20여 명의 도의원들과 환담했다.
이어 경남도당에서 김한표 전 국회의원을 비롯한 50여 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면서 ‘JP 경남 희망본부’ 출범식을 가졌다.
홍준표 캠프 경남 선대위는 김재경, 하영제 위원장을 포함한 3인 공동 선대위원장 체제로 운영하게 된다.
홍 후보는 “지금 호남 여론조사에서도 홍준표가 야권의 타 후보들을 한참 뛰어넘었고, 특히 전국의 20~40세대 지지율이 압도적으로 높다”며 “내 고향인 경남에서 도지사까지 역임했던, 충분히 검증되고 준비된 홍준표를 도와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김재경 경남선대위원장은 “이번 대선은 아주 사소한 차이로 승부가 갈릴 것이다. 당에서는 가장 청렴하고 깔끔한 인사를 출마시켜야 상대 후보와의 싸움에서 반드시 이길 수 있다”며 홍준표 대망론을 폈다.
홍준표 후보는 도당 행사를 마친 뒤 창원의창구, 성산구, 진해구, 마산합포구 당협 사무실을 각각 방문하고 오후 진주를 방문하는 것으로 일정을 끝냈다.
한편 경남 선대위는 보도자료를 통해 당초 60여 명에게 선대위 임명장을 수여했다고 했다가 다시 50여 명으로 수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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