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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거리두기 3단계 2주 연장...백신 접종 인센티브 대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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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거리두기 3단계 2주 연장...백신 접종 인센티브 대폭 확대

사적모임은 최대 8인 제한 유지,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

가을철 이동 인구 증가가 예상되면서 부산도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연장을 하는 대신 예방백신 접종 완료자에 대한 인센티브를 확대한다.

부산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를 오는 4일부터 17일까지 2주간 연장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앞서 정부는 이날 오전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로 유지하되 지역별 상황을 고려해 단계를 조장하는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 부산 서면 밤거리. ⓒ프레시안(박호경)

부산은 지난 9월 6일부터 거리두기 3단계를 적용한 결과 최근 일주일 동안 확진자는 311명, 1일 평균 44.4명이 발생하는 등 타 시도에 비해 비교적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수도권의 경우 거리두기 4단계 적용에도 불구하고 최근 일주일 동안 1일 평균 확진자 2000명에 달하는 등 코로나19 감염 확산이 매우 심각하다.

특히 추석 연휴 이동과 모임 관련 확진자가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개천절, 한글날 등 대체공휴일을 맞아 가을철 이동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감염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부산시는 거리두기 3단계를 2주 연장하면서도 예방접종 완료자가 50%를 넘어선 점을 바탕으로 접종 인센티브를 확대 적용하기로 결정했다.

먼저 접종 완료자가 참가할 경우 결혼식장 최대 99명, 식사 미제공시 199명, 돌잔치 49명까지 참석할 수 있다.

또한 실내외 다중이용시설은 접종 완료자를 이용인원 제한에서 제외하며 종교시설의 경우 성가대, 소모임은 접종 완료자로만 구성할 경우 운영이 가능하다.

단 사적모임은 현재와 같이 4인으로 제한하고 접종 완료자가 포함되도 최대 8명까지 허용한다. 자세한 방역 수칙 내용은 부산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봉수 부산시 시민건강국장은 "우리 시가 비교적 안정적으로 코로나19를 관리하고 있는 것은 시민 여러분의 참여방역과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의 희생 덕분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정부와 함께 준비 중인 단계적 일상회복 체계 전환을 위해 현재의 방역상황이 악화되지 않도록 관리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방역 수칙 준수에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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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경

부산울산취재본부 박호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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