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예방 접종 1차 70%에 이어 부산이 접종완료자도 가장 먼저 50%를 넘어섰다.
30일 부산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기준으로 지역 내 백신 접종 완료자는 169만2488명(인구대비 50.4%)을 기록했다.
이는 전국 평균인 49%보다 높으며 특·광역지자체 중에서는 가장 먼저 50%를 넘어섰다.
부산은 지난 17일 1차 접종률도 70%를 달성한 바 있으며 빠른 속도로 백신 접종률이 증가하면서 오는 10월 중순에는 접종 완료자도 인구대비 70%를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아직까지 19~40세 연령층의 경우 접종완료자가 많지 않은 상황이기에 적극적인 접종 참여가 당부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병으로부터 해방되고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한 유일한 방법은 예방접종이다"며 "예방접종을 통한 높은 감염 예방효과 및 중증, 사망 예방효과가 입증됐다. 나와 이웃의 건강과 잃어버린 나의 일상을 되찾기 위해 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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