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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이 함께 걷는‘강진 만보! 브라보!’큰 호응

신활력플러스 액션그룹 닐다협동조합 주관, 숨은 이야기와 함께하는 강진 산책

지난 26일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단장 김치형)의 액션그룹으로 참여하고 있는 닐다협동조합(이사장 한미란)은 군민 20여 명과 함께 ‘강진만보! 브라보!’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1 강진 마을 청년 어울림프로젝트 웰컴투동성리’의 일환으로 강진청년협동조합 편들이 주최하고 닐다협동조합이 주관했다. 당초 10명 선착순 모집 계획이었으나 군민들의 큰 호응으로 부부, 가족 등 20여 명의 군민이 모여 강진 곳곳에서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진만보! 브라보!’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이야기를 들으며 걷고 있다.ⓒ강진군

‘강진만보! 브라보!’는 군민들과 함께 강진의 숨은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우리 지역에 정착한 청년 창업가들과 상생하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여자들은 영랑생가를 시작으로 스토리텔링과 함께 강진의 아름다운 길을 산책하고, 청년창업 공간인 ‘삼세정’에서 청년 창업가들을 만났다.

또 공정여행에 대한 영상을 시청하고 마을여행, 골목길 투어 등 닐다협동조합이 추구하는 가치와 앞으로의 계획을 공유하였으며, 강진군의 발전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으로 마무리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손예원씨는 “강진에서 태어나고 자라서 고향에 대해 많이 안다고 생각했는데 많은 부분을 모르고 살았던 것 같다”며 “강진에 대해 몰랐던 많은 이야기들과 아름다운 산책로 등을 알 수 있는 시간을 가져 뿌듯하고 기뻤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여자 박민희씨는 “처음 프로그램 내용을 들었을 때는 다 아는 길을 같이 걷는다고 뭐가 다를까 생각했는데, 모르고 있던 길을 이야기와 함께 걷는 것은 정말 색다르고 즐거운 경험이었다”며 “강진의 다른 길도 함께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닐다협동조합 한미란 이사장은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풍부한 관광 인프라를 이용해 군민들이 직접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꾸준히 개발하고 운영하겠다”며, “문화·예술 등의 인문학 프로그램 및 교육서비스, 지역축제 및 전시기획 운영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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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정성

프레시안 광주전남취재본부 위정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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