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 산학협력단 국제개발협력센터는 지난 27일부터 18일간 방글라데시 의사, 작업치료사, 심리치료사, 특수교사 등으로 구성된 22명의 전문인력을 대상으로 신경발달장애아 진단 및 치료역량 강화 연수과정을 운영한다.
코이카 글로벌 연수 사업의 일환인 이번 연수는 코로나19로 국가 간 이동이 자유롭지 않은 점을 고려해 온라인 과정으로 운영되고 있다.
방글라데시 연수생들은 신경발달장애아 진단 및 치료 요소의 통합 등 다학제적 팀 접근과 사례기반학습을 통해 직역별 전문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온라인 개회식에 참석한 김훈 국제개발협력센터장은“연수를 통해 한국의 성공 경험을 공유하고 연수생들이 이를 응용해 신경발달장애아를 위한 사회적 제도 마련 등 실효성 있는 정책을 수립하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인제대는 오는 2023년까지 초청·현지 연수를 통해 66명의 방글라데시 신경발달장애 전문인력을 교육해 신경발달장애아의 보편적 건강보장을 제고하고 사회 포용을 위한 중장기적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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