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소식] 의왕시, 오는 30일 ‘포일 어울림도서관’ 개관 등

포일커뮤니티센터 3층에 마련 '힐링 개념' 차별화

경기 의왕시는 오는 30일 ‘포일 어울림도서관’을 개관한다고 28일 밝혔다.

의왕시 포일동 포일커뮤니티센터 3층에 마련된 포일어울림도서관은 유아부터 성인 모두가 즐겁게 책을 접할 수 있도록, 책 중심 공간인 자료실에 그림책이라는 힐링 개념을 더해 차별화된 도서관으로 조성됐다.

▲포일어울림도서관 내부 모습. ⓒ의왕시

그림책 특성화 도서 1409권과 아동도서 4478권 등 총 1만2508권의 장서가 비치됐다.

또 ‘유아 자료실에’는 아이들의 창의력 향상을 위한 원목 교구와 놀이책을 마련했으며, ‘그림책 특성화 코너’에는 세계 수상작 및 다양한 그림책을 전시해 누구나 쉽게 책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도 노트북 코너와 수유실 및 종합자료실 등 트렌드를 반영한 공간들을 갖췄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주 일·월요일은 휴관한다.

김상돈 시장은 "포일어울림도서관은 의왕시에 4번째 개관하는 공공도서관으로, 그림책 특성화 도서관의 특성을 살려 시민들이 창의적인 공간에서 즐겁게 책을 접하고 힐링 할 수 있는 도서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개관일에는 우리나라 작가들의 원화와 그림책 캐릭터 인형을 전시하고, ‘그림책 속 주인공 만들기’와 ‘그림책이 좋아요! 만들기’ 강좌를 열린다.

의왕시, 기초수급자 ‘자산형성지원사업’ 대상자 모집

경기 의왕시는 기초생활수급자 근로자가구의 자립기반 조성을 위한 ‘자산형성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자산형성지원사업’은 일하고 있는 기초생활수급자가 매월 일정액을 저축하면 정부에서 추가로 장려금을 매칭 적립해주는 것으로, △희망키움통장1 △희망키움통장2 △청년희망키움통장 △청년저축계좌 등 4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가입기간 내 탈수급 혹은 취·창업 등 지급 조건을 충족하면 만기 시 수령 가능하다.

▲의왕시청 전경. ⓒ의왕시

‘희망키움통장1’은 소득인정액이 기준중위소득 40% 이하인 가구 중 근로소득이나 사업소득이 있는 수급가구가 신청대상으로, 본인이 매월 5만 원 또는 10만 원씩 저축할 경우 3년 만기 시 평균 1728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희망키움통장2’는 소득인정액이 기준중위소득 50% 이하인 가구 중 근로소득이나 사업소득이 있는 수급가구가 신청할 수 있으며, 본인이 10만 원씩 저축할 경우 3년 만기 시 평균 720만 원이 지원된다.

또 ‘청년희망키움통장’은 소득인정액이 기준중위소득 40% 이하인 가구 내 청년(만15~39세)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근로·사업소득이 있는 경우 본인 저축액 없이 본인의 소득에 따라 근로소득 공제금과 장려금을 정부에서 적립해주며 5년간 유지 시 평균 1789만 원을 지원한다.

소득인정액이 기준중위소득 50% 이하인 가구 내 청년(만15~39세)이 대상인 ‘청년저축계좌’는 지속적인 근로·사업소득이 있는 경우 본인이 매달 10만 원씩 저축할 경우 정부가 매달 30만 원씩 적립해 3년 간 유지 시 평균 1440만 원을 지원받는다.

모집기간은 다음달 1~20일(희망키움통장1, 청년희망키움통장)과 11~28일(희망키움통장2와 청년저축계좌)이며, 주소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자산형성지원사업의 참여를 통해 기초생활수급자 가구가 정기적으로 저축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이를 기반으로 자활 및 자립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