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의 한 주택에서 불이나 잠자고 있던 30대 남성이 화상을 입었다.
27일 낮 12시 18분께 전북 군산시 서흥남동의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 당시 집 안에서 잠을 자고 있던 집주인 아들 A모(30) 씨는 불을 발견한 직후 재빨리 밖으로 빠져 나왔다.
하지만 대피과정에서 A 씨는 허벅지와 종아리에 부분 2도 화상을 입고 119구급대원들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불은 집 일부와 가재도구 등을 태워 860만 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피해를 낸 뒤 1시간 20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 등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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