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자치회 사업 필요성·기본적 자치 개념 등 강의
경기 수원시는 주민자치 역량강화를 위한 ‘주민자치 기본교육’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오는 28일과 다음달 7일 2차례에 걸쳐 온라인으로 열리는 이번 교육은 주민자치위원회의 주민자치회 전환을 대비, 주민들에게 ‘주민자치회 사업의 필요성’과 ‘기본적 자치 개념’을 설명하는 강의로 구성됐다.
먼저 28일에는 권선필 목원대학교 공공인재학과 교수가 ‘주민자치회의 이해’를 주제로 한 강의를 통해 주민자치회와 주민자치위원회의 차이점 및 주민자치회 위원의 역할·의무·권한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다음달 7일에는 주민자치 전문교육기관 ‘마을과 사람’ 박희선 공동대표가 ‘주민자치회의 운영 및 우수사례’를 주제로 강의에 나선다.
박 대표는 ‘주민총회 개최를 통한 의제 발굴’과 ‘마을자치계획 수립 방법’ 등을 안내하고, 주민자치회 우수사례를 소개한다.
이번 교육은 수원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며, 각 동 주민자치위원회·주민자치회 위원 및 일반 주민도 시청할 수 있다.
수원시, 오는 30일 수원 KT소닉붐 농구단과 연고 협약 체결
경기 수원시는 오는 30일 수원 KT 소닉붐 농구단과 연고협약을 체결한다고 27일 밝혔다.
협약 기간은 5년으로, 시와 KT 농구단은 협약을 통해 △KT 농구단의 홈구장인 서수원칠보체육관의 명칭 변경 △구단명에 ‘수원’ 표기 △지역 생활체육 농구 육성·지원, 지역사회 공헌 사업 추진 △시설물·경기 운영에 필요한 제반 사항 지원 등을 합의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6월 KBL(한국프로농구연맹)의 승인으로 KT 농구단이 수원으로 연고지를 확정하면서 수원시는 ‘4대 프로스포츠(야구·축구·배구·농구)’ 구단을 보유한 최초의 기초지자체가 됐다.
현재 수원을 연고로 하는 프로스포츠구단은 KT 농구단을 비롯해 kt 위즈(야구)와 수원삼성블루윙즈·수원FC(축구), 한국전력빅스톰(남자 배구)·현대건설힐스테이트(여자 배구) 등 6개 구단이 있다.
수원시, ‘디지털 생활문해교사’ 양성 4S 프로젝트 진행
경기 수원시가 ‘디지털 생활문해교사’ 양성에 나섰다.
27일 시에 따르면 디지털 생활문해교사는 중·노년층 등 ‘디지털 취약계층’에게 △기본적인 앱 사용법 △모바일 스마트 뱅킹·온라인 예약·키오스크·길찾기 앱·배달 앱 활용법 △온라인 수업 참여 방법 등 다양한 스마트 기기를 활용하는 방법 등을 알려주는 역할을 한다.
디지털 생활문해교사 양성과정은 수원지역에서 활동하는 평생학습 강사에게 맞춤형 교육·컨설팅을 제공하는 ‘2021 수원시 평생교육 전문가 역량 강화 4S(Smart, 똑똑한·Superior, 우수한·Strong, 강한·Specialist, 전문가) 프로젝트’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 들어서고,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활동이 늘어나면서 이제 디지털 기초능력은 필수가 됐다"며 "디지털 생활문해교사를 양성해 ‘디지털 격차’ 없는 수원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영통구, ‘학교방문 신규 주민등록증 발급 서비스’ 추진
경기 수원시 영통구는 다음달 11일부터 ‘학교방문 신규 주민등록증 발급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같은 달 2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서비스는 평소 학업으로 주민등록증 발급을 위해 기관 방문이 어려운 만 17세 이상 학생을 대상으로, 구청에서 희망학교를 접수받아 담당 공무원이 직접 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의 신규 주민등록증 발급을 도와주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의 대상은 2003년 10월 생 ~ 2004년 9월 생 학생으로, 희망하는 영통구 관할 고등학교에서는 공문에 첨부된 신청서에 따라 구청에 신청하면 된다.
구청 관계자는 "학업 매진으로 관공서를 방문할 시간이 부족할 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인해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주민센터 방문을 염려하는 학생들에게 찾아가는 신규주민등록증 발급 서비스가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장안구, ‘성범죄자 취업제한 제도 이행실태’ 점검
경기 수원시 장안구는 청소년 관련 다중이용시설 운영자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성범죄 경력을 일제 점검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날부터 한달간 진행되는 이번 점검은 ‘성범죄 경력자 취업제한 제도’에 따라 성범죄 전력자가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등에 일정 기간 취업할 수 없도록 제한하기 위해 매년 1회 추진하는 정기 점검이다.
해당 업종은 △청소년게임제공업 △인터넷컴퓨터게임시설제공업(PC방) △복합유통제공업 △청소년실을 갖춘 노래연습장업 등이다.
점검 결과 운영자가 취업제한 대상자로 확인될 경우에는 운영자 변경 또는 기관폐쇄 등의 조치가 이뤄지며, 종사자의 경우에는 즉시 해임조치를 요구해야 한다.
정당한 사유 없이 해임조치를 거부하거나 1개월 이내에 요구사항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에는 1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구청 관계자는 "다중이용시설 종사자에 대한 성범죄 경력점검과 이에 대한 후속조치를 성실히 완료해 취업제한 대상자가 업소에 근무하는 일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며 "앞으로도 성범죄 위험에서 안전한 아동·청소년들의 놀이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연무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창립
경기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은 27일 ‘연무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을 창립했다.
‘연무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은 수원시 장안구 연무동의 소규모 도시재생과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함께해온 주민들이 사회적협동조합 통해 ‘주민이 가꾸고·돌보고·함께하는 행복삶터 연무마을’을 만들기 위한 것이다.
이날 발기인과 협동조합 설립에 관심 있는 지역주민을 비롯해 수원시와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등 도시재생 뉴딜사업 관계자 등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한 가운데 열린 창립총회에서는 △사업계획 및 예산 승인의 건 △정관확정의 건 △임원선출의 건 △설립 경비 등 기타 설립에 필요한 사항 등 안건이 다뤄졌다.
이들은 앞으로 연무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조성될 연무마을 어울림터와 세대통합 어울림공간 등 거점시설을 활용해 돌봄사업과 마을관리사업을 주 사업으로 추진하고, 주민들의 일자리 및 수익을 창출하는 등 마을을 종합적으로 관리하게 된다.
초대 이사장으로 선출된 전경화 이사장은 "연무동을 더 활력있는 도시로 만들기 위해 주민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수원소방서, 응급처치 집중 홍보기간 내달 10일까지 운영
경기 수원소방서는 응급처치 능력향상과 생명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다음달 10일까지 ‘응급처치 집중 홍보기간’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응급처치 집중 홍보기간은 순환기계 질환인 ‘심·뇌혈관질환’ 등으로 인한 급성심정지 발생과 사망이 증가하는 시기인 10월~12월을 앞두고, 초기 응급처치의 중요성을 알려 응급처치 실시율을 높이기 위해 매년 추진되고 있다.
수원소방서는 이번 집중 홍보기간을 통해 △버스 도착 정보 시스템, 전광판 등 생활밀착형 매체를 활용한 집중 홍보 △어린이집 학부모 대상 비대면 응급처치 교육 △공동주택 대상 화재 대피 버스킹 교육 및 홍보 시 응급처치 교육 병행 실시 △119 응급처치 영상공모전 홍보 △어르신 안전지킴이 소방안전교육 등 상황별 응급처치 방법과 중요성에 대해 홍보할 계획이다.
소방 관계자는 "일교차가 커지는 환절기에는 심·뇌혈관질환이 증가하는 만큼, 그에 맞는 올바른 응급처치가 환자의 생명을 지키는 골든타임 확보에 필수 요소"라며 "이번 집중 홍보기간을 통해 시민들이 올바른 응급처치 방법을 익혀 소중한 내 가족을 지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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