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맞고 여행 떠나자”... 울릉군, 2차 접종완료 관광객 대상 인센티브 제공

11월 30일까지 주요 관광지 입장료 최대 50% 할인... 연장여부 추이에 따라 결정

경북 울릉군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관광객들에 한해 혜택(인센티브)을 제공한다.

17일 군에 따르면 백신 2차 접종 완료자에게 제공되는 이번 혜택은 코로나19 장기화 사태에 따라 막심한 피해를 입은 관광업계에 활기를 불어넣고 안전한 울릉도 방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함이다.

▲울릉군이 백신접종 활성화와 더불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코로나19 백신 2차접종자에 한해 주요 관광지 입장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사진은 울릉도 관문 도동항 모습] ⓒ울릉군

이에 따라 오는 11월 30일 까지 백신예방접종 증명서 또는 전자증명앱을 통한 확인 후 주요 관광지 입장료를 최대 50%까지 할인한다는 방침이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이번 인센티브 제공을 통해 백신접종 활성화에 적극 동참하고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하겠다”면서 “울릉을 찾아 주시는 관광객들께서는 개인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