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김해경제활력자금'을 보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앞서 이달 초 코로나 4단계 행정명령으로 영업금지와 제한을 받은 업종 중 피해가 가장 큰 유흥업소·식당·카페 등 1만558곳 업소에 대해 업소당 최대 100만 원씩 김해경제활력자금 59억 원을 우선 지급했다.
이번에 대상업종이 확대된 '김해경제활력자금'은 4단계 행정명령을 통해 운영시간 단축과 이용인원 제한 등의 피해를 입었음에도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노래연습장·실내체육시설 등 7770곳 업소가 해당된다.
따라서 시는 업소당 30만 원씩 총 23억 원을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지급할 예정이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상황에서도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행정명령으로 강화된 방역수칙을 준수해 주신 시민과 자영업자들 덕분에 확산세가 안정되고 단계 하향으로 지역 경제에 조금씩 활력이 되살아 나고 있음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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