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는 ‘2021 군산시재난안전네트워크’ 발대식을 군산시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군산시 재난안전네트워크는 16개 봉사단체, 5천여명의 자원봉사자로 구성돼 있다. 재난안전네트워크는 재해발생 시 안전한 자원봉사활동이 될 수 있도록 관련 종사자로 구성된 봉사단체와 자원봉사센터에서 제공하는 교육과정에 참여해 재난복구에 특화된 봉사자들로 이뤄져 있다.
발대식에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지침에 따라 소수의 인원만 참석해 진행했으며 선서문 낭독과 위촉장 수여 등 자원봉사네트워크를 견고히 하는 다짐의 시간을 가졌다.
재난발생 시 복구과정에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대응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성하기 위해 오는 25일부터‘제4기 재난안전교육’과정을 개설해, 소방안전교육을 포함한 라이프해킹워크숍, 생존배낭워크숍, 재난물품워크숍 등 6개 과정으로 구성된 안전교육을 군산시자원봉사센터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재난상황은 예외적으로 일어나는 현상이 아니라 우리주변에서 일어날 수 있기에 철저히 준비하고 대비해야한다”며 “재난안전네트워크를 든든히 구축해 재난 시 자원봉사 대응시스템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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