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군은 2012년부터 지적 재조사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지적 재조사사업은 일제 강점기부터 사용하고 있는 지적도의 경계와 다르게 사용하고 있는 토지에 대해 현재 점유하는 경계를 기준으로 재조사 측량해 지적공부를 새로이 작성하게 된다.
현재까지 12개 지구 3219필지에 대해 추진해 8지구 1426필지는 사업 완료하고 4지구 1793필지는 현재 추진 중이며 2022년도에는 영덕읍 덕곡리와 축산면 축산리 일대 974필지에 대해을 추진할 예정이다.
지난 2019년 완료한 성내 괴시지구 지적 재조사 사업으로 3·18만세 기념탑 로터리 일대에 도로 3개소, 인도 2개소, 주차장 약 140면의 부지를 확보, 현재 도로와 인도를 개설했다.
영덕군 관계자는 “인도와 차도의 구분으로 주 보행자인 학생들의 안전이 확보되고 주차장까지 개설 완료되면 침체한 재래시장이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지적 재조사 사업의 효과가 지역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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