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은 대한체육회, 한국수자원공사와 지난 14일 장흥형 스마트 그린도시 조성을 위한 「대한민국체육인재개발원 수열에너지 공급사업」 기본 협약을 체결했다.
장흥군은 대한체육회 창립 100주년을 맞아 미래 스포츠 인재를 양성하고 체육인에게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맞춤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사업비 313억 원을 투입하여 「대한민국체육인재개발원 건립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사업비 100억 원을 투입하여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정부 그린뉴딜 대표 사업으로 탐진강과 장흥댐을 활용한 수열에너지 공급사업인「장흥형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을 추진 중이다.
대한민국체육인재개발원이 들어서게 될 장흥군 부산면 지천리 일원은 전남 남부권 광역상수도 원수를 공급하는 장흥댐과 인접하여 광역 원수라인을 이용한 건물 내 수열에너지 공급에 아주 유리한 입지 조건을 가지고 있다.
이번 수열에너지 공급 협약을 통해 장흥군·대한체육회·K-water 3개 기관이 협력하여 체육인재개발원 내에 수열에너지를 적용한 냉난방 시스템을 도입하여 체육인의 건강 증진, 탄소중립의 선제적 이행 및 소도시형 그린뉴딜 선도에 이바지하게 된다.
이번 수열에너지 공급사업이 완료되면 연간 전력 사용량 4,110㎿h 절감 및 온실가스 1,020tCO2 감축 효과가 기대되며, 이는 30년산 소나무 15만5천 그루를 심는 효과와 같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대한민국 스포츠 백년대계를 이어갈 대한민국체육인재개발원 수열에너지 공급사업 협약을 통해 탄소중립과 그린뉴딜 선두주자로서의 입지를 다지겠다”며 “아울러 사업 추진에 매진하여 장흥군 스포츠 메카·수열 그린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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