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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2023년까지 지능형교통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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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2023년까지 지능형교통체계 구축

긴급차량에 길 터 주고, 실시간 교통분석… 원활한 차량 통행 효과 기대

경기 성남시는 오는 2023년까지 시 전역에 실시간 교통 분석을 통해 혼잡구간에 적정 신호를 배정하는 ‘지능형 교통체계(ITS)’를 구축한다고 14일 밝혔다.

‘ITS’는 검지기와 교통신호등 등의 교통시설에 정보, 통신, 제어 등의 첨단기술을 접목해 차량 흐름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돕는 차세대 교통 관리시스템이다.

시는 ITS의 단위 시스템 가운데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 △스마트 교차로 시스템 △주차정보관리 시스템 등 3가지를 우선적으로 도입할 방침이다.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은 구급차와 소방차의 목적지를 성남시청 8층에 설치된 교통정보센터가 사전에 공유해 이동 경로에 따라 맞춤형 신호를 부여하는 것으로, 성남시내 706곳 교차로 전체에 적용된다.

이를 통해 화재와 교통사고 등 긴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 긴급차량의 이동시간을 줄여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다.

▲성남시가 오는 2023년까지 구축 예정인 ‘지능형 교통체계(ITS)’ 중 ‘스마트 교차로 시스템’의 개념도. ⓒ성남시

스마트 교차로 시스템은 시내 주요 교차로 288곳에 설치돼 교차로의 교통량과 속도 및 대기행렬 등의 차량 흐름 정보를 실시간 수집·분석해 최적 신호 체계를 생성·반영, 교통량이 많은 시간대에 차량 흐름을 개선한다.

또 주차정보 관리시스템은 주차장의 빈자리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해 시민의 주차장 이용효율을 높이는 것으로, 84개 건물식 공영주차장에 설치된다.

이를 위해 시는 총 275억 원(국비 60% 포함)의 사업비를 투입할 계획이다.

이는 시가 국토교통부의 ‘지자체 ITS 국비 지원사업 공모’에 2년 연속 선정돼 확보한 국비 165억 원이 포함된 금액이다.

시 관계자는 "긴급차량 우선신호와 스마트 교차로 및 주차정보 관리시스템이 도입되면 시 전역의 교통관리가 체계적으로 이뤄져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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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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