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4000명을 향해 다가가고 있는 가운데 전주에 확진자가 집중되고 있다.
12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전주에서 2명의 확진자가 추가됐고, 앞서 전날에는 13명이 전주 확진자로 분류됐다.
특히 전날 도내 확진자는 총 14명으로 이중 익산 확진자 1명을 제외한 전원이 전주에서 발생했다.
2명의 전주 추가 확진자는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이들로 현재 보건당국이 역학적 연관성 여부를 파악하고 있다.
또 전날 전주 확진자 가운데 4명 역시 감염경로 미상의 확진자들로 나타났다.
최근 다시 확진자 증가세로 돌아선 전주의 경우에는 지난 6일부터 엿새 간 총 90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오면서 하루 평균 15명 씩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확진자들의 연령대도 활동력이 왕성한 대부분 10~30대 사이에 집중되고 있는 점도 향후 추가 감염자 발생 여부에 대한 전망도 어두운 부분으로 작용하고 있다.
한편 현재 전주의 누적 확진자는 총 3853명으로 익산과 군산 확지자의 2~2.5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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