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추석 연휴 마창대교·거가대로 등 3곳 "돈 받아요"

"최근 코로나 다시 증가함에 따라 확산 가능성 방지하는 차원에서"

경남도는 추석 명절 연휴기간에 거가대로·마창대교·창원~부산간도로 3곳의 통행료를 종전 그대로 부과한다고 9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 가능성을 방지하자는 뜻이다.

하지만 경남도는 교통안전을 강화하고 이용자들에게 교통 정보를 제공과 사고발생 시 즉각적인 처리를 위한 교통상황실을 운영할 방침이다.

▲마창대교 톨게이트. ⓒ프레시안(조민규)

게다가 쾌적한 도로환경 제공을 위해 주요 시설물과 도로안전시설 등에 대한 특별점검도 실시할 계획이다.

윤인국 도 미래전략국장은 "최근 코로나 확산세가 다시 증가함에 따라 확산 가능성을 방지하는 차원에서 ‘잠시멈춤 캠페인’과 함께 지역 간 이동을 최소화 해 달라는 의미로 정책결정 했다"고 밝혔다.

한편 거가대로·마창대교·창원~부산간도로 3곳 민자도로는 지난 2017년 추석때부터 2020년 설 명절때까지 통행료 무료화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