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가 치과의사 국가시험 실기시험장으로 선정됐다.
전남대 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김원재)은 지난 8월 대학원에 개소한 치과의사실기시험센터가 2021년 새로 도입되는 실기시험 가운데 ‘결과평가’ 시험장으로 선정돼 지난 9월 4일 첫 시험을 치렀다.
치과의사 국가시험은 크게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으로 나뉘고 실기시험은 다시 학생과 환자간의 의사소통을 평가하는 ‘과정평가’와 시뮬레이터를 이용한 보존, 근관, 보철 치료의 실기능력을 평가하는 ‘결과평가’로 구분된다.
전남대 치과의사실기시험센터는 연면적 311.58㎡에 9개 실 규모로 구성돼 있으며 결과평가에 필요한 시뮬레이터실습 기공테이블, 치과용 유닛트체어와 함께 임상실기시험장 AV시스템이 구축되는 등 첨단 교육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에 따라 이 공간은 학생들의 조기임상 전 단계 시뮬레이션 실습과 임상술기 함양을 위한 공간으로도 활용된다.
김원재 원장은 “실습교육의 중요성이 확대되고 실기시험이 도입되는 상황에서 우리 대학에 실기시험센터가 개소하게 됨으로써 학생들이 보다 수준 높은 교육과 실습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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