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에서 8일 하룻밤 사이 코로나19 확진자 21명이 추가됐다.
20명은 지역감염이며 1명은 해외입국자다.
거제시는 이날 오후 3시 현재(7일 오전 11시 대비) 거제 아주·장승포지역 2개 초등학교와 2개 고등학교에서 8명의 확진자가 발생 한데 이어 종교시설과 이 지역 대형조선소에서 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오후에는 인근 대형조선소 직원 1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감염경로는 타지역 확진자접촉, 가족 간 감염, 종교시설, 직장 내 감염이며 확산되는 추세다.
거제시는 “가족·지인, 회사동료 간 접촉으로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며 “꼭 필요한 경제활동을 제외한 사적 모임이나 다중이용시설 등 방문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종교시설 방역수칙 준수도 요청했다.
종교시설의 경우 전체 수용인원의 20%(네 칸 띄우기) 대면 예배 참석외 다른 모임이나 행사‧식사‧숙박 등은 금지된다. 거제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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