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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수 의원 "울진·영양군에서 요청한 주요 국비 사업 대부분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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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수 의원 "울진·영양군에서 요청한 주요 국비 사업 대부분 반영"

추가요청 사업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최대한 반영

국민의 힘, 박형수 국회의원(경북, 영주시, 봉화, 영양, 울진군))은  최근 2022년도 정부 예산안을 확인한 결과 "울진군과 영양얀군에서 요청한 주요 국비 사업 대부분이 반영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6일 밝혔다.

▲ⓒ박형수 국회의원실

영양군과 관련된 내년도 예산에는 상•하수도와 재해위험지구 정비•공공도서관과 영양에 코 촌 조성, 국립멸종위기종복원센터 교육관 건립,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이며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군이 신청한 국비 사업은 모두 담아낸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8월 말경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 회의에서 영양군민의 최대 숙원사업인 31번 국도(입암~영양) 선형개량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에 통과한 것은 군민의 간절한 염원이 받아들여진 것이어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고 말했다.

박 국회의원은 그동안 기재부•국토부와 수 차례 협의와 국도 31호선 현장 전 구간을 도보로 점검하고, 영양군민과의 연석회의 결과를 KDI에 제출한 이 사업은 9월 중에 확정될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포함되어 확정•고시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정부안에 반영된 사업은 마을 상•하수도와 재해 위험 정비 등 모두 11개 사업으로, 약 100억 원이 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주요 사업은 △입암면 칠성•삼산•방전•병옥, 석보면 신평 마을 하수도정비 6.5억, △영양읍 화천리 하수관로 정비 17억, △상수도 스마트 관광 관리 14억, △상수도 현대화사업 30억, △각종 오염원 저감 사업 1.5억 등이 대표적이다.

마을 생활 여건 개조사업과 관련 △ 입암면 연당1리•산해2리, 청기면 청기리•기포리, 영양읍 무창1리•상청1리, 석보면 화매1리 새뜰마을사업에 약 30여억 원, △청기면 국민체육센터 6억이 확보 되었으며△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 교육관 건립 17.5억, 등 도 정부안에 들어갔다.

이 밖에도 △다목적 농업인 교육관 설치 6억, △자작나무숲 힐링 허브 조성 2억, △석보면 과실 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 8억, △영양~평해간 국도(88호선) 개량사업 153억, △영양 농업 용수관리자동화사업 예산 등이 반영되었다.

영양군이 요청한 내년도 국비 예산 사업은 모두 46개 사업이며, 이 중에 신규 요청이 20개 사업, 나머지는 계속사업이다. 신규사업을 포함, 43개 사업이 반영되었으며, 3개 사업은 추후 공모로 결정되며 농산물품질관리원 영양사무소 설치는 영양 담당 운용인력 1명을 증원하는 것으로 결론이 났다.

대표적인 신규 반영 사업은 △영양 청정 에코촌 조성 △농촌신활력 플러스 사업 △영양 문화 마을커뮤니티센터 △공공도서관 건립 △다목적 농업인교육관 설치 △구 용화 광산 선광장 정비 △입암면 방전리 마을 하수도정비 △상수도 스마트관광인프라구축 △흙탕물 저감 사업 등이다.

지난봄 부터 영양군과 수시로 예산정책협의를 하면서 국비 사업들을 챙겨온 박 국회의원은 “내년에, 31번 국도 설계가 시작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아직 결과가 나오지 않은 공모사업도 끝까지 챙기겠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울진군과 관련된 국비 예산 역시 울진군이 요청한 주요 국비 사업 대부분이 반영된 것으로 파악됐다

박 국회의원실에 따르면 동해안 철도건설사업 공사비는 지난해(3629억)보다 1059억이 늘어난 4688억 원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박 의원은 "장기적으로 '울진~강릉 전체 구간 복선전철화'를 염두에 두고 의정활동을 하겠다"고 말하고 "지난 6월 말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추가검토사업'으로 반영된 '울진~봉화~영주~청주~천안~서산'을 연결하는 동서 횡단철도 건설사업도 내년에 있을 대통령 선거 공약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울진군의 대표적인 신규사업은 △울진 금강송 스마트 복합쉼터 조성 20억 △해양관측 진단 예측체계 고도화 사업(총사업비 280억/국비 190억) 5억 △후포항 방파제 개선과 물양장 확충(총사업비 298억 전액 국비/ 생활 SOC 사업) 12억 △온정~원남 국지도 신설 착공비 2억 원 등이다.

또 올해부터 착수한 사업과 관련 △수중 글라이더 핵심부품·장비 기술개발과 운용센터 구축 44억 △경북 원자력 방재타운 건립 14억4000만 원이 반영되고 △어촌뉴딜사업(울진항, 기성항, 직산항) 60억등이며 △후포항 정비(1단계) 13억6000만 원도 포함됐다.

생활·문화·환경 분야는 △울진 실내체육관 건립 27억 △남울진 국민체육센터 건립 14억 △울진 성류굴 주변 정비 2억 등 5개 사업 48억이 반영되고, △농촌 마을 하수도 설치(근남면 진복, 기성면 봉산. 망양) 14억8000만 원 △하수처리장 확충(죽변, 후포) 13억5000만 원도 포함됐다.

또 울진군민들의 안전과 직결된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평해읍 월송.삼달, 오곡리, 기성면 황보리, 울진읍 읍남·정림리) 등은 오는 10일까지 예산 배정 작업이 마무리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와 함께 △농어촌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선사업(기성면 망양2리, 북면 나곡4리) 8억9000만 원 등도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의원은 지난 4월부터 울진군과 예산정책협의회 등을 통해 국비확보 방안을 공유해 왔으며 "공모사업에 신청된 △후포면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도 끝까지 챙기겠다"며 "정부안에 부족하게 담겼거나, 추가로 요청한 사업에 대해서는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최대한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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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헌석

대구경북취재본부 주헌석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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