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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소방공무원 노조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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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소방공무원 노조 출범

"국민 위해 헌신하며 자부심·보람 느낄 수 있는 존중받는 일터 만들 것"

경남 소방공무원 노조가 출범했다.

공무원노조법의 개정으로 소방공무원들도 지난 7월 6일부터 노조 설립이 가능해 졌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2021년 7월 6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소방본부가 공식 출범했으며 현재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소방본부는 18개 광역지역 170곳 소방서 1만 조합원이 가입돼 있다.

▲경남 소방공무원 노조가 경남도청 정문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프레시안(조민규)

경남 소방무원 노조는 7일 경남도청 정문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남 3800명 소방공무원 노동자의 안전과 국민을 위해 헌신하며 자부심과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존중받는 일터를 만들어 나아갈 것"을 선언했다.

그러면서 "이제 경남소방 동지들의 염원인 경남지부 초대 지도부를 구성하고 일하는 2500만 노동자의 희망 민주노총과 함께 역사적인 첫 출발을 알린다"고 밝혔다.

이들은 "세상은 우리를 영웅이라 칭송했다. 하지만 그에 걸맞은 대우는 없었다. 돌아온 것은 오직 강요된 복종과 무한 희생과 헌신뿐이었다. 우리의 일터는 더이상 직장이 아니었다. 재난 현장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모든 두려움을 떨쳐 버리고 자신을 초개와 같이 던졌지만 그 대가는 실로 참혹했다"고 말했다.

경남 소방무원 노조는 "오늘 경남소방지부 1500여 소방공무원 노동자는 진보하는 역사와 온 겨레 앞에서 내 삶을 바꾸고 세상을 바꾸는 노동자로 첫발을 내딛는 엄숙한 순간을 맞이했다"고 출범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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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경남취재본부 조민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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