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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민화뮤지엄 ‘수묵 담은 민화’ 기획전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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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민화뮤지엄 ‘수묵 담은 민화’ 기획전 개막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전시, 민화부채 그리기 등 체험활동 진행

한국민화뮤지엄(관장 오석환)은 지난 1일 이승옥 강진군수, 참여작가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연계 「수묵을 담은 민화」 기획전 개막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전라남도와 강진군이 주최하고 한국민화뮤지엄이 주관, 한국민화뮤지엄 오슬기 부관장 기획했으며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강진군 대구면 청자촌에 위치한 한국민화뮤지엄에서 열린다.

▲이승옥 강진군수가 기획전 개막식 행사에 참석했다. 강진군

특히, 43명의 현대 민화 작가와 2명의 강진 청자 작가가 참여해 먹의 번짐을 활용하거나 선염법, 몰골법 등 다양한 수묵 기법을 활용한 현대 민화 작품을 총 47점을 볼수 있으며 민화의 다양한 변화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다.

올해 2회째를 맞은 수묵비엔날레는 '오채찬란 모노크롬 생동하는 수묵의 새로운 출발'을 주제로, 목포 문화예술회관과 진도 운림산방 등 6개 주 전시관에 더해 4개 특별전시관과 15개 기념전시관 등 전남도 전역에서 동시에 개최하고 있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문화의 도시 강진에서 열리는 수묵비엔날레 기획전을 통해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주민들의 심신을 달래고 민화가 주민들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석환 한국민화뮤지엄 관장은 “전시 기간에 관람객 대상 민화 부채 그리기 등 체험활동과 같은 기간 생활 민화관에서 열리는 진영 작가 초청 ‘Beyond Thinking(생각너머) 전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민화뮤지엄에서는 매년 8회 이상의 특별전을 개최하고 있으며 실력있는 작가들이 기존의 틀을 깬 새로움을 전시 1~2년 전부터 준비해 기획전을 여는 등 현대 민화의 가능성을 제고하고 화단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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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정성

프레시안 광주전남취재본부 위정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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