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의 확진자가 500명에 도달했다.
2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에 확진자 2명이 더해지면서 군산의 확진자는 총 500명이 됐다.
전북 3634번 확진자가 군산의 500번 확진자가 됐다.
3634번 확진자는 전북 3213번을 접촉한 후 자가격리에 들어갔었고, 이날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3213번은 '군산 검사행정명령'으로 명명된 집단감염군으로 분류된 확진자이다.
이로써 '군산 검사행정명령' 관련 누적 확진자는 총 37명이 됐다.
군산은 지난달 14일 확진자 400명을 돌파한 지 19일 만에 100명의 추가 확진자가 더해졌다. 이 기간 하루 평균 5.2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셈이다.
이는 최근 군산 가족모임과 군간 검사행정명령 집단감염군에서 확진자들이 60명 가까이 생겨난 것이 가장 큰 이유다.
군산은 전주와 익산에 이어 세 번째로 확진자 500명대에 진입한 지역이 됐다.
한편 전북 누적 확진자는 363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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