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홍철 국회의원이 인제대학교에서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인제대 대학위원회는 민홍철 의원이 김해시 3선 국회의원으로서 국민과 김해시민을 위해 공헌한 점을 높이 사 이번 수여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학위수여식은 지난 31일 인당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민홍철 의원은 “어짊과 덕으로써 세상을 구하는 인제대 건학이념을 몸소 실천해야할 사명감이 생겼다”며 “앞으로도 지방 교육과 지역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학위 수여 소감을 전했다.
민 의원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방위원회의 간사 및 위원장,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등 다양한 의정활동을 통해 경남의 조선산업과 제조업이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적극 지원하고 있다.
특히 국회 국방위원장으로서 우리 군이 ‘강한 안보, 자랑스러운 군, 함께하는 국방’을 제대로 구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기존 방위산업을 국방을 넘어 국제경쟁력을 갖춘 산업으로 키우기 위해 힘쓰고 있다.
민 의원이 대표발의한 일명 ‘가야사 특별법’으로 불리는 ‘역사문화권 정비법’은 그동안 문화유산을 점(點) 단위 보존의 관리 방식에서 벗어나 ‘역사문화권’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도입함으로써 가야역사문화권을 아우르는 영호남 동서 화합의 디딤돌이 됐다고 평가 받았다.
민 의원은 김해 초중고를 마치고 부산대 법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1984년 군법무관 임용 됐다. 검찰관, 군판사, 법무참모를 거쳐 2004년 육군 준장으로 진급했으며 육군본부 법무감, 국방부 고등군사법원장을 역임하고 예편했다.
이후 변호사로 활동하다가 2012년 국회의원에 첫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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