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은 제49회 강진청자축제를 코로나19 4차 대유행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 따라 10월 1일부터 7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26일 강진청자축제 위원회 회의에서 코로나19 장기화와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급속한 지역사회 확산을 우려해 강진청자축제는 온라인 개최하고 제6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는 취소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올해로 49번째를 맞은 강진청자축제는 강진품愛에 로그인 이라는 주제로 오는 10월 1일부터 7일까지 강진군 유튜브 채널 ‘찐’을 통해 라이브로 진행되며 강진 스마트 퀴즈쇼를 시작으로 힐링 버스커, 강진 청자골 온라인 콘서트, 읍면 노래자랑, 문화예술 힐링데이, 강진명품 청자 경매, 특산물 세일 등 다양한 온라인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축제 개최 전 유튜브 구독과 댓글 추첨으로 경품 증정 이벤트도 진행하는 등 처음으로 추진하는 온라인 청자축제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고 밝혔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축제를 취소했지만 올해는 온라인으로 축제를 개최해 코로나로 지친 군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함께 일상회복을 준비하는 군민의 화합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호용 향토축제추진위원장은 “코로나19가 더 이상 확산되는 것을 막기위해 올해 청자축제는 온라인으로 진행키로 결정했다. 비대면으로 진행되지만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군민과 관광객들이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축제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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