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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고수온 피해 멍게양식장 지원대책 논의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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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고수온 피해 멍게양식장 지원대책 논의마련

군 전체 양식어장 70~80%가 폐사로 위기

이희진 영덕군수는 최근 병곡면 병곡항을 찾아 고수온으로 피해가 발생한 멍게양식 어업인들의 피해상황을 청취하고 대응방안에 대하여 논의했다.

▲이희진 영덕군수가 최근 병곡면 병곡항을 찾아 고수온으로 피해를 본 가 멍게양식 어업인들의 피해 상황을 청취하고 있다.ⓒ영덕군청

5년 이상된 멍게는 10~20℃가 성장 적정수온으로 24~25℃이상이 되면 먹이활동이 감소하며 성장이 느려지고, 껍질이 쪼그라드는 현상(피낭 쪼그랑증)과 표면에 수생균이 발생해 폐사로 이어진다.

이번 피해는 역대 최장기간(7.24~8.26, 34일간) 동안 발생한 고수온 과 제9호 태풍「루핏」등으로 인해 양식시설이 24℃이상 수온층이 형성, 폐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영덕군은 전체 양식어장 면적(283.65ha)의 70~80%가 폐사한 것으로 파악, 양식어류 종자대 지원 등을 진행하고 있다.

영덕군은 피해 어민들을 건의사항을 반영해 ‘양식어류 종자대 지원사업’과 ‘양식장 기자재 공급사업’을 확대하고, 경상북도 어업기술센터와 협력, 고수온에 강한 대체 품종(비단가리비 등) 양식기술을 지원할 계획이다.

※ 사진 자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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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헌석

대구경북취재본부 주헌석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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