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에너지 전기차 배터리 수거 등 자원순환 관리방법 협력
설상석 교수(창원대 매카트로닉스연구원) “경남은 미래에너지, 미래 첨단기술을 추구해야 하는 도시로 성장해야”
전기차 보급 및 이용생태계 육성방안 등 친환경 미래에너지 자원의 선순환 구조에 대한 연구가 경남 창원에서 활기를 띄고 있다.
미래자원 재제조·재사용·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력 협약식이 30일 오전 11시 창원산업진흥원 창업지원센터 세미나 홀에서 개최됐다.
미래에너지 분야인 친환경차(xEV) 전·후방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관별 협약 및 기술세미나가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내 전기차 및 수소차를 중심으로 한 자동차산업 중 특히 하이브리드를 제외한 전기차 시장은 오는 2030년 124만대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전·후방 관련 시장의 급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이날 협약은 미래에너지 친환경차(xEV)에 대한 올바른 취급방법과 관리방법 및 2050 탄소중립 자원순환 재제조사업 현장실무를 통한 창원지역 기업의 기술향상 및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진행됐다.
협약식은 창원산업진흥원, 창원대학교 메카트로닉스 연구원, 한국전기차리빌딩협회(KEVRA), 한국전기차정비협동조합(KOEV)간에 이루어졌다.
창원대학교 매카트로닉스연구원 설상석 교수는 “경남은 기계 도시의 메카로 1990년대에는 국내 경제의 약 38%를 책임져왔다. 이제 경남은 미래에너지, 미래 첨단기술을 추구해야 하는 도시로 성장해야 한다” 고 말했다.
이어 “오늘 열리는 전기차 수소차 세미나를 통해 경남이 주도해 미래에너지 전기차 배터리 수거 등 자원순환을 위한 전·후방 사업의 중요성을 함께 고민하고 협력해나가는 계기가 마련되기 바란다”고 밝혔다.
‘미래에너지xEV(전기차·수소차)기술 세미나’에서는 강병수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박사가 전기차 유지보수 기반구축 사업을, 김태훈 한국전기차리빌딩협회 사무국장이 전기자동차 고전압부품의 재제조와 관련해 발표했다.
김경진 르노삼성자동차 수석연구원이 충전 인프라 및 EV Ready 발표에 이어 설상석 창원대학교 메카트로닉스 연구원 교수가 전기선박 공작기계 재제조산업을 주제로 발표했다.
박용현 일렉트리 대표의 전기자동차 모터기술과 재제조 부분 발표에 이어 조영주 유용자원재활용기술개발사업단 박사는 순환경제와 재활용 기술개발 방향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날 업무협약식과 세미나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창원대학교 메카트로닉스 융합부품소재연구원,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영일테크, 창원산업진흥원, 한국전기차리빌딩협회, 한국전기차정비협동조합이 주관했다.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창원대학교, 한국자동차부품협회, 한국전기차정비협동조합, 다쏘시스템, 아티스시스템이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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