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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내가 배신? 뜨내기 보따리상이 당 차지하는 것 묵과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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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내가 배신? 뜨내기 보따리상이 당 차지하는 것 묵과 안해"

"나는 26년 동안 단 한 번도 당을 떠난 일이 없었던 이 당의 적장자"

국민의힘 대선 주자인 홍준표 의원이 자신의 지난 총선 무소속 출마를 두고 '배신'이라는 비판이 나온 데 대해 "나는 26년 동안 단 한 번도 당을 떠난 일이 없었던 이 당의 적장자"라고 반박했다.

홍 의원은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아침 우연히 종편을 보다가 (한 논설 위원이) 제가 건 배신자 프레임을 비난하면서 자신도 지난 총선 때 당을 배신하고 무소속 출마하지 않았나라고 비난하는 것을 봤다"며 "참 지적 수준을 의심케 하는 반론"이라고 비판했다.

홍 의원은 "지난 총선이 막가는 공천으로 총선 참패를 했다는 것은 모든 국민들이 다 알고 있는데, 당 지도부 일부가 경쟁자 쳐내기 공천을 한 것은 정당하고 이에 항거하여 우리 당 절대 우세 지역에서 단기 필마로 29일 만에 살아온 나를 배신자와 같이 취급하다니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발상"이라고 했다.

앞서 홍 의원은 지난 27일 경쟁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 최재형 전 감사원장 및 캠프 인사들을 겨냥한 듯 "살아오면서 제가 가장 혐오하는 부류는 배신자들"이라며 "한번 배신 해본 사람은 언제나 또 배신한다"고 비판한 적이 있다.

홍 의원은 해당 비판이 자신을 향해 돌아오는 데 대해 "뜨내기 보따리상들이 당을 차지하고 좌지우지하는 것은 더 이상 묵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대권주자 홍준표 의원이 29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언론중재법 개정안' 강행을 규탄하며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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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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