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추석을 앞두고 도내 정보화 마을에서 생산한 우수 농·수 특산물을 판매하는 ‘추석맞이 정보화 마을 특산품 비대면 특판행사’를 오는 9월 1일부터 10일까지 펼친다.
이번 특판행사에선 사과, 배, 굴비, 버섯, 나물 등 제수 용품을 비롯해 건어물, 과일 세트 등 153종의 안전하고 품질 좋은 전남산 제품을 선보이며 최대 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또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온라인, 전화 등 비대면으로 판매하며 전남도 직영쇼핑몰 ‘남도장터’와 정보화 마을 쇼핑몰 ‘인빌’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전남도는 정보화 마을 농·수 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유튜브, 카카오스토리, 페이스북 등 SNS 채널과 전남도 SNS서포터즈를 통해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시·군 민원실과 혁신도시 공공기관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장소에 제품 카탈로그를 비치해 판매를 유도한다. 상차림 농·수산물 등을 온라인과 전화로 동시에 사전 주문받아 택배로 배송한다.
특히 정보화 마을은 도시와 농어촌 지역의 정보격차 해소와 전자상거래, 체험관광 등을 통한 소득 창출을 위한 것이다. 지난 2001년부터 전국 281개 마을에서 운영하고 있다. 전남에선 18개 시·군 39개 마을이 지정됐다.
한편 손재형 전남도 스마트정보담당관은 “이번 특판행사는 도시민과 생산자 간 교류의 장을 마련하는 의미 있는 행사”라며 “소비자에겐 우수한 농·수산물을 저렴하게 제공하면서, 코로나19로 힘든 정보화 마을 농가에는 경제적 도움이 되도록 행사를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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