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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섬 주민 ‘1000원 여객선’ 전면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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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섬 주민 ‘1000원 여객선’ 전면 확대

4개월 앞당겨 오는 9월부터 가거도·거문도 등 1천320개 모든 구간 시행

전라남도는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1시간 이내 생활 구간에 대해 지난 1일부터 시범 시행한 ‘섬 주민 1000원 여객선 운임 지원사업’을 당초 계획보다 4개월 앞당겨 오는 9월 1일부터 1천320개 모든 여객선 운항 구간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현재 섬 주민은 여객선 운임 8340원 미만 구간은 1000원, 8340원 이상 3만 원 이하는 5000원, 3만 원 초과 5만 원 이하는 6000원, 5만 원 초과는 7000원을 부담하고 있다.

▲전라남도 청사 전경ⓒ전남도청

그러나 9월 1일부터는 육지를 기준으로 가장 멀리 떨어진 목포~가거도(만재도), 여수~거문도 간을 이용하는 섬 주민도 1000원 단일요금제 혜택을 받음으로써 거리에 따라 발생하는 운임의 불균형을 해소하게 됐다.

이에 따라 여수 등 7개 시·군 177개 섬 주민 4만 9천18명이 병·의원 왕래, 문화생활, 학생 통학 등에 따른 교통비를 절감하게 됐다. 덩달아 이용객 증가에 따른 선사 수익 개선으로 서비스 질과 안전성도 향상될 전망이다.

한편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섬이 인구소멸 위기에 직면해 8월부터 ‘1000원 여객선’을 시범 도입했고 오는 2022년 전면 확대할 계획이었으나 주민 호응이 높고 원거리 섬 주민의 건의를 적극 받아들여 오는 9월로 앞당겨 시행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섬을 지키고 살아가는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섬 관광 활성화와 정주 여건 개선정책을 지속해서 추진, 가고 싶고 살기 좋은 지역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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