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흥군 의회 W 의원이 음주단속에 적발돼 물의를 빚고 있다.
장흥군이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 대표성을 가진 군 의원이 음주 단속에 적발돼 지역민들로부터 눈총을 받고 있다.
27일 장흥 경찰서에 따르면 W 군 의원은 오늘 오후 16시 40분경 장흥 순지 IC 앞 신호 대기 중 주변 운전자가 '졸음 운전을 하고 있는 W 의원'을 발견하고 신고함에 따라 적발됐다.
당시 음주측정 결과 W 군의원의 혈중 알코울 수치는 0.094% 이상 면허 취소 수치에 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장흥경찰은 “W 군 의원의 신병을 확보해 조사 후 귀가시킨 뒤 추가적인 내용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며 “절차에 따라 W 군 의원을 조만간 검찰로 송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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