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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그린수소 생산클러스터 예타조사 대상 선정...수소산업 육성 파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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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그린수소 생산클러스터 예타조사 대상 선정...수소산업 육성 파란불

ⓒ전북도

전북의 그린수소 생산클러스터 조성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에 올라 수소산업 육성 전략에 파란불이 들어왔다.

24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와 산업부, 전북 테크노파크와 공동으로 기획한 그린수소 생산클러스터 조성사업이 이날 기재부의 예타조사 대상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예타대상 선정은 기후변화 대응과 2050 탄소제로 실현을 위한 정부 정책의 당위성을 전북도가 확보한 것은 물론, 전북이 그린수소산업 중심지로의 도약에 성큼 다가서는 계기가 마련됐다.

앞서 올해 2월 산업부는 전북 등 5개 광역시・도의 수소산업 클러스터 사업을 기재부에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신청했다.

하지만 기재부는 사업추진 우선순위와 지원 대상・한도 등에 대한 검토 선행을 이유로 5개 사업 모두 예타 대상에 포함하지 않았다.

이에 산업부는 지난 5월 전북 등 5개 광역시・도에 사업비 편성 가인드라인을 제시하는 등 보완을 요구했고, 전북도는 새만금개발청과 군산시, 전북 테크노파크와 협의해 예산 등을 수정・보완한 후 지난 6월 기재부 예타 대상 선정에 재도전했다.

기재부는 재도전장을 낸 전북도의 수정안에 대해 이날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전북의 그린수소 생산클러스터를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선정했다.

결과적으로 전북도와 사업 참여기관의 유기적인 협력, 그리고 도내 정치권의 적극적인 지원사격이 이뤄낸 합작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송하진 도지사는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과 생태문명시대를 선도하기 위해서는 궁극적으로 친환경에너지인 그린수소 산업 육성이 필수적이다"며 "향후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전북이 청정에너지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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