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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전총리, "이낙연 전 대표 대권주자 적임자 아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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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전총리, "이낙연 전 대표 대권주자 적임자 아녀"

22일 전북 찾은 정 전총리, "이 전 대표, 어떠한 업적도 낸 적이 없어"..."단일화할 생각은 한 번도 안 해봤고 앞으로도 그럴 가능성도 없다"밝혀

▲22일, 정 전 총리가 전북을 찾아 전북도의회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프레시안

더불어민주당 대권 주자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22일, 이낙연 전 대표와의 단일화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제가 보기에 이낙연 전 대표는 적임자가 아니다"는 말로 일축했다.

정 전 총리는 이날 전북도의회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최근 정치권에서 흘러나오는 이낙연 전 대표와의 단일화 가능성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이같이 말하고 "그분(이낙연 전 대표)은 앞으로 다가올 위기를 감당할 역량을 갖고 있지 않다"면서 "과거에 어떠한 업적도 낸 적이 없기 때문에 그분과 단일화할 생각은 한 번도 안 해봤고 앞으로 그럴 가능성도 없다"고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정 전 총리는 그러면서 "(이 전 대표 측에서) 단일화를 스토킹하듯 이야기하는 것은 도의에 맞지 않는다"며 "그분들이 경선 전략으로 이런 태도를 보이는데 참으로 온당치 않은 일"이라고 강한 유감을 나타냈다.

그는 또, 최근 이 전 대표와 이재명 경기도지사 캠프에서 벌어지는 상대 진영을 향한 네거티브 발언에 대해서도 양 진영을 비판하면서 "그 결과 그 두 분의 지지율이 이제 서서히 빠지는 것 같다"며 "문제는 정세균이 (그 지지율을) 흡수할 수 있느냐가 과제인데 저는 분열하고 갈등하는 정치가 아닌, 통합의 정치를 해왔기 때문에 국민들이 그 점을 알아주실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 전 총리는 이날 기자회견 내내 깨끗하고 투명한 정치인을 자처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정세균은 지난 26년간 정치하면서 정치자금법 위반이나 뇌물수수, 직권남용 등으로 처벌받거나 불려가지 않았고 다른 후보와 도덕성에서 근본적으로 다른 후보들과 확실한 차별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정 전 총리는 그러면서 "지지율 얻으려고 갑자기 정세균답지 않은 일은 할 생각도 없고 정도(正道)로만 걷겠다"며 "앞으로도 좋은 정책을 선보이고 도덕적 역량과 진정성을 인정받을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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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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