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점 등 다중이용시설 연쇄감염 사례가 지속되고 있으나 주말 효과로 부산의 확진세가 두 자릿수로 줄었다.
부산시는 전날 의심환자 1만1524명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71명(1만765~1만835번)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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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감염원별로 보면 해운대구 소재 실내체육시설에서 이용자 1명, 연제구 소재 목욕탕에서 접촉자 2명이 추가 확진됐다.
신규 감염원으로는 지난 20일 종사자 3명이 확진된 부산진구 소재 주점에 대한 조사 결과 종사자 6명과 방문자 5명이 추가 확진되어 확대 역학조사를 실시 중이다.
서구 소재 사업장에서도 전날 직원 1명이 확진된 후 접촉자 조사를 실시한 결과 동료 직원 5명과 가족 3명이 추가 확진됐다.
전날 오후 8857번 환자가 증상 악화로 숨지면서 부산지역 누계 사망자는 136명으로 늘어났다.
한편 이날 추가 확진자 71명 발생하면서 부산시 코로나19 누계 확진자는 총 1만835명에 완치자는 139명 추가돼 9252명이며 자가격리자는 접촉자 9529명, 해외입국자 4459명 등 총 1만3988명이다.
현재 확진자들은 부산의료원에 253명, 부산대병원 84명, 부산백병원 4명, 해운대백병원 4명, 동아대병원 5명 등 총 1447명(검역소 의뢰 및 타시도 확진자 32명 포함)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중 위·중증환자는 30명으로 산소 치료 등을 받고 있다.
자가격리 이탈자는 총 330명(확진자 접촉 22-명, 해외입국 110명)이 적발됐으며 이 중 202명은 검찰 송치, 41명은 수사 중, 8명은 부산출입국·외국인청 통보, 74명은 계도조치, 3명은 고발예정이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1차 접종자 누계 173만3627명, 2차 78만3748명이 접종을 마쳤으며 이상반응 신고는 1만3263건으로 이 중 사망 사례는 현재까지 42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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