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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희 농협중앙회장, 고랭지배추·무 수급상황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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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희 농협중앙회장, 고랭지배추·무 수급상황 점검

농협중앙회 이성희 회장이 지난 20일 고랭지배추와 무 수급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고랭지배추·무 주산지인 강원 평창, 강릉지역을 찾았다.

이 회장은 이달 중순부터 출하가 시작된 강릉 왕산면(안반데기) 고랭지배추 포전과 9월 10일경 출하예정인 평창 대관령면 고랭지무 포전의 작황 및 수급상황을 확인하고 현장의견과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농협중앙회 이성희 회장(가운데)이 20일 강원도 강릉시 왕산면 고랭지배추 포전을 찾아 작황현황과 수급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왼쪽부터 농협경제지주 하명곤 판매유통본부장, 강릉농협 최장길 조합장, 농협중앙회 이성희 회장, 강원도 무배추 공동출하협의회 김시갑 회장, 강릉원예농협 박만수 조합장. ⓒ농협

농협은 고랭지배추와 무 가격안정을 위한 채소수급안정사업을 통해 약 10만톤(배추 5만톤, 무 5만톤)을 계약해 출하하고 있다.

배추 예비묘 130만주를 확보하고 방제약제 공급을 준비하는 등 이상기후에도 철저하게 대비하고 있다.

또 다가오는 추석에 대비해 출하를 확대하고 특별판매행사를 기획하는 등 농업인과 소비자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성희 회장은 22일 “생산농가는 고품질 배추·무 생산을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하면서, “농협은 추석 성수기 특별판매, 가격하락시 대책마련 등 농업인 지원과 수급안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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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준

강원취재본부 전형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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