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이성희 회장이 지난 20일 고랭지배추와 무 수급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고랭지배추·무 주산지인 강원 평창, 강릉지역을 찾았다.
이 회장은 이달 중순부터 출하가 시작된 강릉 왕산면(안반데기) 고랭지배추 포전과 9월 10일경 출하예정인 평창 대관령면 고랭지무 포전의 작황 및 수급상황을 확인하고 현장의견과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농협은 고랭지배추와 무 가격안정을 위한 채소수급안정사업을 통해 약 10만톤(배추 5만톤, 무 5만톤)을 계약해 출하하고 있다.
배추 예비묘 130만주를 확보하고 방제약제 공급을 준비하는 등 이상기후에도 철저하게 대비하고 있다.
또 다가오는 추석에 대비해 출하를 확대하고 특별판매행사를 기획하는 등 농업인과 소비자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성희 회장은 22일 “생산농가는 고품질 배추·무 생산을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하면서, “농협은 추석 성수기 특별판매, 가격하락시 대책마련 등 농업인 지원과 수급안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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