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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앞바다 백중사리와 너울성 파도에 해양 사고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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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앞바다 백중사리와 너울성 파도에 해양 사고 잇따라

해경 새벽 음주 후 파도에 휩쓸린 익수자 구조, 강풍에 계류쥴 꾾어진 어선 7척 계류 조치

▲보령해경이 백중사리와 강풍에 휩쓰린 익수자를 구조하고 계류줄이 끊어져 표류하는 선박 7척을 안전조치했다 ⓒ프레시안(이상원)

충남 보령해양경찰서(서장 하태영)가 음주 후 해수욕장에 빠진 관광객 1과을 구조하고 강풍에 떠밀린 어선 7척을 계류조치 했다.

22일 새벽 2시 경 충남 보령시에 위치한 대천해수욕장에서 관광객 A씨(남성, 20대)가 파도에 휩쓸려 바다에 빠졌다가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이날 해경에 구조된 A씨는 해수면이 높아지는 백중사리인데다 강풍을 동반한 너울성 파도인 상황에 친구들과 해변을 찾았다 갑작스런 파도에 휩쓸려 표류 된 것으로 알려졌다.

구조된 A씨는 큰 부상은 없었으며 저체온증이 의심되어 보령시에 위치한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한, 지난 21일 오전 11시 경에는 강한 바람에 대천항에 정박중이던 어선의 계류줄이 끊어지면서 어선 7척이 표류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대천항에 정박중이던 어선 7척이 강풍에 게류줄이 끊어져 해경이 조치에 나섰다 ⓒ보령해경

보령해경은 선박소유자를 확인하고 주변 민간인들과 협력하여 표류 중이던 어선을 다시 안전한 장소로 계류 조치 했다.

다행히 표류 중이던 어선에 승선원은 없었으며 충돌사고나 해양오염 등 2차 사고도 없었다고 전했다.

보령해경 하태영 서장은 “백중사리와 같은 대조기 기간 풍랑주의보와 같은 강풍이 동반했을 때 바닷가를 찾는 일은 매우 위험하다”며 “관광객은 야간 물놀이나 음주 후 물놀이는 절대 금지하고 해안가에 정박된 선박이나 차량의 소유자는 침수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으니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또한 북상중인 12호 태풍 ‘오마이스’의 직·간접 영향으로 23일부터 강한 풍랑이 예상됨에 따라 저지대 침수, 항포구 선박 유실·파손 등에 철저한 대비가 요구된다”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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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프레시안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이상원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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