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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이재명, 새벽에 현장 도착...재난 책임자 역할 충실히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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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이재명, 새벽에 현장 도착...재난 책임자 역할 충실히 수행"

"애끓는 화재 사고를 정치 공격의 소재로 삼는 일 없어야…"

경기도가 지난 6월 이천 화재 사고 당시 이재명 지사가 유튜브 방송 촬영을 했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이 지사는 재난 책임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며 "애끓는 화재 사고를 정치 공격의 소재로 삼는 일이 다시는 없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경기도는 20일 "이 지사가 6월 17일 이천 쿠팡물류센터 화재 발생 당일 화재 발생 사실을 인지하고서도 현장에 바로 가지 않아 적정성 시비가 예상된다는 8월 19일 자 <기호일보> 보도에 대한 경기도 입장"이라면서 "이천 쿠팡 화재 당시 이 지사는 남은 경남 방문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복귀했다"고 밝혔다.

도는 "이 지사는 6월 17일 경상남도와의 업무협약 체결을 위해 이천 화재 사고 전날인 6월 16일 업무 종료 후 경남 창원시로 이동"했다면서 "(다음날인) 17일 새벽 이천 쿠팡물류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해 경기도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에 들어갔"으며 "이 지사는 17일 오전 경남 현장에서 '대응 1단계 해제' 보고를 받은 후 오전 11시 경남과의 협약식에 참석"했다고 설명했다.

도는 "이후에도 이 지사는 행정1부지사를 화재 현장에 파견해 화재진압 상황을 살펴보도록 했"으며 "사전에 예정된 경남교육감 접견,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현장 방문, 영상 촬영 등의 일정을 소화하면서도 화재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보고 받고 행정 지원 조치 사항을 꼼꼼히 챙겼다"고 전했다.

그럼에도 "당초 예정된 일정을 마친 이 지사는 현장 지휘가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그 다음날로 예정된 고성군과의 협약 등 공식 및 비공식 잔여 일정 일체를 취소하고 17일 당일 저녁 급거 화재 현장으로 출발했으며 18일 새벽 1시 32분 현장에 도착해 재난 총책임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했다"고 밝혔다.

도는 "이천 쿠팡 물류센터 화재는 다시는 일어나지 말아야 할 가슴 아픈 사고"라며 "노동경찰을 확충하고, 근로감독권한을 지방정부가 공유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이 지사의 지난한 요구는 이 같은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자는 호소"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화재 발생 즉시 현장에 반드시 도지사가 있어야 한다고 비판하는 것은 과도한 주장이고 억측이다. 애끓는 화재 사고를 정치 공격의 소재로 삼는 일이 다시는 없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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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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