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생계가 어려워진 전북 전주의 저소득층에 1인당 10만 원의 지원금이 지급된다.
18일 전주시에 따르면 저소득층의 가계부담 완화를 위해 기초생활수급자 등 시민 4만 4000여 명에게 10만 원씩의 추가 국민지원금을 지급키로 했다.
이번 추가 국민지원금은 정부가 소득 하위 88%에 해당하는 국민들에게 1인당 25만 원을 지급키로 한 '국민 상생지원금'과는 별도의 지원금이다.
지원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와 법정 차상위 계층, 아동 양육비 지원 한부모 가족 등이다.
매월 복지급여를 받고 있는 기초생활보장 생계·주거급여 수급자, 차상위장애인, 양육비 지원을 받는 한부모 가족은 별도 신청 없이 기존 급여계좌로 오는 24일 지급된다.
현금급여를 받고 있지 않아 계좌정보가 없는 기초생활보장 의료·교육급여 수급자와 차상위본인부담경감·차상위자활·차상위계층확인 대상자는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 오는 20일까지 신청하면 내달 15일 지급받을 수 있다.
한편 저소득층 추가 국민지원금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건복지부 콜센터(129)나 전주시청 생활복지과, 완산·덕진구청 생활복지과, 주소지 동 주민센터 등으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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