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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 우석대, ‘일반재정지원대학’선정...국립대학 군산대는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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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 우석대, ‘일반재정지원대학’선정...국립대학 군산대는 탈락

자율혁신 추진 및 정부 재정지원사업 등 참여

ⓒ전주대

전주대와 우석대가 교육부가 주관하는 2021년 ‘대학 기본역량 진단’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으로 선정됐으나 국립대학인 군산대는 탈락했다.

‘대학 기본역량 진단’은 2015년 1주기 ‘대학구조개혁평가’를 전신으로 대학교육 정상화와 인구감소에 따른 대학정원 감축을 위해 대학의 교육 여건과 학사 관리 등 각종 지표를 토대로 고등 교육 기관으로서 갖춰야 할 요소들을 3년 주기로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정책이다.

이번 3주기 진단은 평가 결과에 따라서 일반재정사업 지원 여부가 결정되기 때문에 각 대학들은 13년째 등록금을 동결하면서 재정여건이 열악해져 있는 상태에서 그 결과에 촉각을 곤두 세우고 결과를 기다려 왔다.

이번 대학 기본역량 진단에 참여한 대학은 일반대와 전문대를 합해 총 285개교로 이 가운데 일반대는 136개 학교가 ‘일반재정지원대학’으로 선정됐다

전주대는 "1주기 A등급, 2주기 자율개선대학에 이어 3주기 평가에서도 일반재정지원대학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주대는 2022년부터 3년간 정원 자율 조정 운영과 함께 대학혁신지원사업을 지원받아 대학 중장기 발전계획에 따른 자율혁신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이호인 총장은 "2015년부터 2021년까지 3차례에 걸쳐 진행된 정부의 ‘대학 기본역량 진단’ 평가에서 우수한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은 대학의 본질을 향상 염두에 두면서 특성화 분야를 중점 추진하고 교육 및 경영 혁신에 매진한 결과다."고 밝혔다.

ⓒ우석대

우석대학교 역시 그동안 ‘기본에 충실한 대학’, ‘열정이 있는 대학’, ‘같이 하는 대학’, ‘신명 나는 대학’을 모토로 학생 중심의 학사 운영을 펼쳐왔으며, 이에 대한 노력이 이번 교육부의 일반재정지원대학에 선정되는 결과로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일반재정지원대학으로 선정된 우석대학교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혁신지원사업비를 지원받아 자율혁신 및 적정 규모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로써 우석대학교는 국가장학금 및 학자금 대출에 대한 지원과 정부의 모든 재정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우석대 남천현 총장은 "이번 평가 결과를 계기로 우리 대학교의 교육 시스템 전반에 대해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대학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구성원 모두가 혼연일체가 돼 역량을 집중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대학인 군산대학은 성신여대와 인하대, 상지대 등 수도권 주요대학을 비롯한 52개 대학과 함께 대학기본역량진단에서 탈락해 내년부터 3년간 정부의 일반재정지원을 받지 못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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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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