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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신임 부산도시공사 사장에 박현욱 전 수영구청장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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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신임 부산도시공사 사장에 박현욱 전 수영구청장 내정

임추위 추천 한 달여 만에 박형준 시장 최종 결정...시의회 인사검증 예정

신임 부산도시공사 사장에 박현욱 전 수영구청장이 내정돼 부산시의회의 인사검증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16일 부산시에 따르면 지난 13일 박형준 부산시장은 최종 2명의 후보자 중 박 전 구청장을 신임 부산도시공사 사장으로 임명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하라고 지시했다.

▲ 박현욱 전 부산 수영구청장. ⓒ부산시

앞서 부산도시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지난 6월 말부터 신임 사장 공모를 진행한 결과 7일 박 전 구청장과 김가야 동의대 명예교수를 차기 후보자로 선정해 부산시에 추천했으며 한 달여 만에 최종 결정이 내려지게 된 것이다.

박 전 구청장은 3, 4대 부산시의회 의원을 거쳐 수영구청장을 내리 3번이나 역임했다. 지역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시의원 시절 도시공사 소관 상임위원장을 맡은 바 있다.

다만 박 시장이 국회의원 시절 지역구의 단체장을 역임한 인물로, 이번 시장 보궐선거 때는 박형준 캠프 선거대책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을 맡았기 때문에 '보은 인사'가 아니냐는 논란은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 때문에 박 시장도 부산시의회 공공기관장 후보자 인사검증 특별위원회가 구성되고 나서도 최종 후보자 선정을 두고 고심을 거듭했으나 박 전 구청장의 능력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전해진다.

오는 17일 최종 후보자로 박 전 구청장이 정해지면 시의회 인사검증 특위는 제출 자료를 검토한 후 19~20일쯤이나 늦어도 다음주 초쯤 인사검증을 거친 후 적격·부적격 소견을 부산시로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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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경

부산울산취재본부 박호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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