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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요양병원 돌파감염 또 발생, 종합병원까지 집단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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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요양병원 돌파감염 또 발생, 종합병원까지 집단감염

14일 144명 추가 확진돼 누계 1만명 육박, 접촉자도 다시 9000명대

병원을 통한 집단감염 사례가 확산되는 등 부산의 누계 확진자가 1만 명에 육박했다.

부산시는 전날 의심환자 2만1416명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144명(9821~9964번)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 부산 연제구 코로나19 선별진료소. ⓒ프레시안(박성현)

주요 감염원별로 보면 부산진구 소재 대형마트 가족 접촉자 1명, 부산진구 소재 주점에서 방문자 1명과 접촉자 6명이 추가 확진됐다.

신규 감염원으로는 병원 2곳이 추가됐다. 동래구 소재 종합병원에서 지난 12일 직원이 확진된 후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직원 3명, 입원환자 7명, 퇴원환자 1명, 퇴원환자 지인 2명까지 연쇄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병원의 경우 직원들 간 접촉과 환자들의 전실 과정에서 감염이 전파된 것으로 추정됐으며 확진자가 발생한 3개 병동에 대해서는 동일 집단(코호트) 격리 조치하고 추가 검사를 진행 중이다.

지난 11일 직원이 확진된 수영구 소재 요양병원의 경우 정기 추적검에에서 확진자가 근무한 병동 직원 1명과 입원환자 14명이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중 예방접종 완료자는 직원 1명, 환자 2명으로 돌파감염 사례로 분류됐다.

한편 이날 추가 확진자 144명 발생하면서 부산시 코로나19 누계 확진자는 총 9964명에 완치자는 102명 추가돼 8312명이며 자가격리자는 접촉자 9148명, 해외입국자 5231명 등 총 1만4379명이다.

현재 확진자들은 부산의료원에 254명, 부산대병원 74명, 부산백병원 4명, 해운대백병원 5명, 동아대병원 6명 등 총 1557명(검역소 의뢰 및 타시도 확진자 34명 포함)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중 위·중증환자는 29명으로 산소 치료 등을 받고 있다.

자가격리 이탈자는 총 327명(확진자 접촉 217명, 해외입국 110명)이 적발됐으며 이 중 182명은 검찰 송치, 60명은 수사 중, 5명은 부산출입국·외국인청 통보, 73명은 계도조치, 7명은 고발예정이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1차 접종자 누계 153만4284명, 2차 63만2260명이 접종을 마쳤으며 이상반응 신고는 1만2182건으로 이 중 사망 사례는 현재까지 38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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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경

부산울산취재본부 박호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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