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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교육대학연합, 교육격차 해소위한 '중장기 교원수급계획' 수립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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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교육대학연합, 교육격차 해소위한 '중장기 교원수급계획' 수립 촉구

학급당 학생수 20명 상한제, 정규교원 확충...교원양성의 입시화 반대와 목적형 양성체제 강화 요구

▲2일,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앞에서 9기 전북교육대학연합 관계자들이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전국교육대학생연합

9기 전국교육대학연합(이하,교대련) 12일,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교육 공공성 강화와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중장기 교원수급계획을 수립할 것을 촉구했다.

전국교육대학생연합 최예담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2022년 초등교원 신규 채용 규모는 지난해 대비 축소됐다."면서 "교원 수급과 관련해 교육부는 2022년까지 학급당 학생 수 감축 및 과밀학급 해소 등을 반영한 새로운 교원수급계획을 마련하겠다고 했지만, 여전히 학령인구가 감소한다는 이유로 교원 수급을 감축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교대련은 특히 "코로나19 이후 교육격차는 더욱 심해지고 있지만 아이들의 교실 환경은 ‘아직도’ 변하지 않았고 ‘한 아이도 놓치지 않겠다’던 정부는 이를 위한 실질적인 대책 앞에서는 ‘예산이 없다’라며 주저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또, "지금 대한민국은 '교육의 기회만큼은 모두에게 공정해야 한다.'는 말이 불가능한 교육 환경이며, 정부는 이를 해결하려는 의지조차 부족하다는 것이 드러났다."면서 "교육 공공성 강화와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중장기 교원수급계획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교대련은 또 "발령 대기 중인 수천의 교사들과 기간제 교사가 부족해 쩔쩔 매는 학교 현장은 정부의 교원 정책 실패를 낱낱이 보여준다."면서 " ‘한 아이도 놓치지 않는 교육’은 비정규직 아닌 정규교원 확충으로 이뤄질 때야 비로소 실현될 수 있다."고 상기시켰다.

이어 9기 전국교육대학생연합은 "학급당 학생수 20명 상한제, 비정규직 아닌 정규교원 확충"을 비롯해 "교원양성의 입시화를 반대와 목적형 양성체제 강화" "교육 공공성 강화를 위한 중장기 교원수급계획 수립"을 요구했다.

전국교육대학생연합에는 경인교육대학교 총학생회를 비롯해 공주교육대학교, 광주교육대학교, 부산교육대학교 비상대책위원회, 서울교육대학교 ,전주교육대학교 총학생회가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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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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