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부산시, 전국 최초 중소형 LPG선박 상용화 위한 사업 착수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부산시, 전국 최초 중소형 LPG선박 상용화 위한 사업 착수

해양모빌리티 규제특구 관련 실증 추진, 관련 법령과 기준안도 마련 실시

전국 최초 중소형 LPG선박 상용화를 위한 부산의 기술개발이 본격화된다.

부산시는 글로벌 LPG엔진 선박 시장을 선도하고 기술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부산 해양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 실증사업을 오는 9월 8일부터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 부산시청 전경. ⓒ프레시안(박호경)

이번 실증은 친환경성과 경제성이 입증된 LPG 연료를 중·소형 선박에 적용하고자 육상 및 해상 실증을 통해 'Track Record'를 확보하고 이를 법규, 기준안, 규칙 등에 반영하기 위한 것으로 특구인 한국해양대학교에서 진행한다.

구체적인 내용은 중형선박의 LPG엔진발전 하이브리드 전기추진선 건조·운항 실증, 소형선박용 LPG선외기 전환·운항 실증, 육상에서 선박으로의 LPG 공급에 대한 실증이다.

그동안 LPG 연료를 사용하는 선박에 대한 건조검사 기준 및 연료공급 기준이 없어 선박 건조 및 운항이 불가능했으나 규제자유특구 지정으로 규제가 완화되어 한국해양대학교 내 위치한 육상테스트베드에서 국내 최초로 구성품 성능평가 및 안전성 확인 실증을 추진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시는 육상 실증이 마무리되는 오는 2022년 4월부터는 해상 실증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며 관련 법령 및 기준안이 마련되면 LPG선박 상용화가 본격적으로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실증사업을 통해 친환경 선박 시장에 선도적으로 대응해 부산의 신성장 동력을 마련하고 새로운 일자리 창출 및 기업 유치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나아가 수소연료선박 R&D플랫폼 구축, LNG 연료선박 실증사업 등을 함께 추진해 핵심공약인 저탄소 그린도시 부산을 만드는 데 더욱 매진하겠다"고 전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박호경

부산울산취재본부 박호경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