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이른바 '청주 간첩단 사건'과 관련해 북한이 '젠더 갈등 유발' 지령을 내렸다는 언론 보도를 공유했다.
이 대표는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얼마나 문재인 정부의 남여 갈라치기가 심했으면 북한이 젠더갈등을 유발하라는 지령을 내려 보냈습니까"라고 적었다.
이 대표가 공유한 기사는 <세계일보>가 "북한은 이 지령에서 자유한국당을 ‘여성혐오당’으로 낙인찍으라는 지침도 내렸다"고 보도한 기사다.
이 신문은 "북한은 'A사장(50·구속)이 책임지고 회사에서 운영하고 있는 여성건강연대 등을 내세워 자한당 의원의 아이 낳는 도구' 등 여성비하 발언을 걸고 자한당을 여성천시당, 태생적인 색광당, 천하의 저질당으로 각인시켜 지역 여성들의 혐오감을 증대시키기 위한 활동을 조직하기 바란다'고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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