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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환경청, 청소년 대상 환경체험학습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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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환경청, 청소년 대상 환경체험학습 제공

강원도 내 초·중학교 7개교, 134명 참가

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은 강원도 내 청소년들의 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환경체험교실과 놀고 배우고 하천탐구교실을 운영했으며, 앞으로도 환경교육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교육사업은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고려해 참여학생을 교육당 20명 이내로 제한했다.

ⓒ원주지방환경청

거리두기‧마스크착용‧손소독 및 위생장갑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 시행했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4~7월까지 열린 환경체험교실에는 수요조사에서 선정된 원주 소재 5개 학교 105명이 참여했다.

참여한 학생들은 물속 흙탕물 농도를 측정하는 탁도 실험, 즐겨 마시는 음료수의 산도(수소이온농도) 측정, 물벼룩을 이용한 물의 생태독성 실험, 현미경을 이용한 식물플랑크톤 관찰 등을 직접 해 보고, 생활 속 일회용품 줄이기와 환경의 중요성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7월에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강원도자연환경연구공원 일원에서 2회에 걸쳐 열린 놀고 배우고 하천탐구교실에는 원주 황둔중학교와 횡성중학교 2개교 학생 29명이 참여했다.

중학생들은 하천과 그 주변에서 자주 접하는 식물의 종류와 우리 생태계를 위협하는 교란식물의 종류를 알아보고, 하천에서 서식하는 수서곤충들을 직접 관찰·채집하면서 이들의 서식환경보호 필요성을 체험할 수 있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학교를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100점 만점에 96.8점으로 대부분의 학생이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참가 학생들은 생소한 환경 분야의 전문적인 실험체험이 신기했고, 짧은 시간이지만 모든 실험을 직접 체험할 수 있었던 점과 쉬운 설명 등이 좋았다고 했다.

환경체험교실에 참여한 신림초 6학년 김동준 학생은 “ 물벼룩을 물방울에 가두는 실험과 현미경으로 유해 식물플랑크톤을 관찰하는 활동이 재미있었다”면서, “그동안 쓰레기 분리배출을 잘하지 못하고 있었음을 알았다”며 “앞으로 재활용 표기를 잘 확인하여 분리배출을 해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창흠 원주지방환경청장은 “관내 청소년들의 환경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한 체험환경교육을 확대하는 한편, 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분야의 교육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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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준

강원취재본부 전형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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