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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코로나' 첫 환자 발생 19개월 만에 확진자 '3000명' 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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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코로나' 첫 환자 발생 19개월 만에 확진자 '3000명' 도달

확진자 1500명까지 15개월 소요...4개월도 안된 시간동안 나머지 1500명 확진

ⓒ네이버 블로그

전북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3000명에 이르렀다.

10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익산에서 '전북 3000번' 확진자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3000번 확진자는 선행확진자와 접촉한 뒤 실시한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도내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19개월 만에 3000명 확진자를 기록하게 됐다.

지난해 1월 중국 우한에 온 60대 여성이 감염된 것을 시작으로 다섯달 만에 확진자 30명 돌파한 전북은 첫 확진자 발생 후 1년 만인 올해 1월 21일 확진자 1000명을 넘어섰다.

이어 3개월 뒤인 4월에는 1500명의 확진자를 기록했다.

확진자 1500명까지 이르는데 걸린 시간이 15개월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4개월이 채 되지 않은 시간 동안 1500명이 급증한 인원이다.

한편 전북지역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를 기록하고 있는 지역은 전주로 현재까지 전체의 30.5%에 달하는 916명에 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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