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누적 확진자가 3000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10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현재까지 군산과 기타 1명씩 확진자가 나온데 이어 전날에는 32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전날에는 전주 12명을 비롯해 군산 7명, 정읍 3명, 김제 4명, 완주 1명, 순창 1명, 고창 1명, 기타 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전북 누적 확진자는 총 2989명으로 늘어나면서 누적 확진자 3000명까지는 불과 11명이 남았다.
확진자 3000명은 도내에서 지난해 1월말 첫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한 지 19개월 만이다.
이와 함께 전주의 코로나 확진자는 이미 900명을 넘어선 총 913명에 이르고 있다.
전주의 확진자 900명 돌파는 지난 7월 23일 확진자가 800명에 도달한 뒤 26일 만이다.
이 기간 동안 하루 평균 3.8명꼴로 확진자가 추가된 셈이다.
특히 700~800명대에 이른 기간이 46일 걸렸던 점과 비교할 경우 800~900명대를 돌파한 기간은 이보다 절반 가량이나 빨랐다.
전주의 900번은 전북 2948번 확진자로 기존 확진자(전북 2925번)와 접촉한 후 실시한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전날인 9일 밤에는 909~912번, 913번(전북 2979~2982번, 2989번) 확진자까지 발생했다.
이들 가운데 2989번 확진자를 제외한 4명의 확진자는 모두 전북 2975번과 접촉해 양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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