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가 일상 속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머리를 맞댈 시민 모임에 최대 1000만 원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전주시사회혁신센터는 오는 22일까지 '지역사회 문제해결 프로젝트(리빙랩-공동생산)'에 참여할 팀을 모집한다.
지역사회 문제해결 프로젝트는 삶의 현장 곳곳을 실험실로 삼아 다양한 사회문제의 해법을 시민이 직접 찾아보고 실험해보는 혁신 사업이다.
사회혁신센터는 이 프로젝트의 수행기간을 종전 1년에서 2년으로 늘렸다.
1차 연도에는 지역의제를 발굴해 문제를 정의하고 문제해결에 필요한 지역자원 조사를 하게 된다.
2차 연도에는 1차 연도 우수 활동팀과 함께 문제해결을 위한 실험 활동을 직접 수행하게 된다.
프로젝트 참여 팀은 내달부터 올 연말까지 1차 연도 사업을 추진하게 되며, 프로젝트별 최대 1000만 원의 수행비와 사회혁신센터 사회혁신전주의 활동공간을 지원받는다.
모임 구성원 과반수가 전라북도에 거주하는 3인 이상의 모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전주시사회혁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센터는 10일 제안서 작성 방법과 예산편성 기준 안내를 위한 온라인 사업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센터는 신청 팀을 대상으로 오는 31일 면접심사 통해 계획의 구체성, 예산의 적절성, 문제인식, 의견수렴 계획 등을 평가한 뒤 다음 달 1일 선정결과를 발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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