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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요양병원 돌파감염 지속에 주점 등 연쇄감염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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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요양병원 돌파감염 지속에 주점 등 연쇄감염 폭발

8일 138명 추가 확진, 실내체육시설·어린이집·학원·PC방 등 감염원도 다수 확인

돌파감염 증가에 이어 주점 등을 통한 연쇄감염 사례가 지속되면서 부산의 확진세가 100명을 넘어서고 있다.

부산시는 전날 의심환자 1만2067명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138명(8979~9116번)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 ⓒ부산시

백신 접종에도 불구하고 돌파감염이 확인된 기장군 소재 요양병원의 경우 재검사 결과 환자 7명, 종사자 1명이 확진됐다. 이들을 포함해 해당 병원에서만 42명(종사자 5명, 환자 37명)이 돌파감염 사례로 확인됐다.

요양병원 확진자는 모두 같은 병동 종사자와 입원환자로, 보건당국은 해당 병동에 대한 동일 집단(코호트) 격리 조치하고 병원 전체에 대한 주기적 진단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부산진구 소재 주점의 경우 방문자 23명, 종사자 1명, 접촉자 2명 등 무더기 연쇄감염 사실이 확인되면서 방문자 1000여 명에 대한 검사 권고와 함께 확대 역학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신규 감염원으로는 연제구 소재 실내체육시설에서 지난 6일 이용자 1명이 확진되어 접촉자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용자 3명, 접촉자 8명이 연쇄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파악된 접촉자는 100여 명으로 진단검사를 실시 중이다.

이외에도 금정구 소재 의료기관에서 환자 2명, 중구 콜센터 관련 접촉자 2명이 추가 확진됐고 음식점, 어린이집, 학원, PC방 등 연쇄감염 사례도 다수 확인됐다.

한편 이날 추가 확진자 138명 발생하면서 부산시 코로나19 누계 확진자는 총 9116명에 완치자는 84명 추가돼 7867명이며 자가격리자는 접촉자 6476명, 해외입국자 4716명 등 총 1만1192명이다.

현재 확진자들은 부산의료원에 219명, 부산대병원 81명, 부산백병원 2명, 해운대백병원 5명, 동아대병원 4명 등 총 1121명(검역소 의뢰 및 타시도 확진자 18명 포함)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중 위·중증환자는 22명으로 산소 치료 등을 받고 있다.

자가격리 이탈자는 총 322명(확진자 접촉 213명, 해외입국 109명)이 적발됐으며 이 중 182명은 검찰 송치, 60명은 수사 중, 5명은 부산출입국·외국인청 통보, 69명은 계도조치, 6명은 고발예정이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1차 접종자 누계 144만1465명, 2차 50만8165명이 접종을 마쳤으며 이상반응 신고는 1만1284건으로 이 중 사망 사례는 현재까지 34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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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경

부산울산취재본부 박호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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