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에서 30대 여성을 흉기로 찔러 사망케한 범인은 이 여성의 의붓아버지인 것으로 전해졌다.
7일 오전 10시 47분께 전북 전주시 완산구 평화동 장교마을에서 A 씨의 의붓아버지로 알려진 남성이 A 씨에게 흉기를 마구 휘두르고 찌르는 사건이 발생했다.
흉기에 찔린 이 여성은 과다출혈로 인해 심정지 상태로 의식을 잃은 상태였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119구급대원들은 A 씨를 병원으로 긴급히 옮겼지만, 치료를 받던 중 결국 목숨을 잃었다.
A 씨를 흉기로 찌른 의붓아버지는 집 안에서 문을 걸어 잠근 채 경찰특공대 등과 대치하는 소동을 2시간 가까이 벌인 뒤 검거됐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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