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천에서 낚시를 하던 70대 남성이 갑자기 불어난 물에 고립되는 소동이 빚어졌다.
6일 오후 6시 51분께 전북 전주시 덕진구 여의동 호남제일문 인근 여의교 밑에서 낚시를 하던 A모(72) 씨가 소나기에 하천이 불어나면서 고립됐다.
복부까지 차오른 물에서 빠져 나오지 못한 A 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25분 만에 안전하게 구조됐다.
구조대는 물 속으로 입수해 튜브와 로프를 이용, A 씨를 하천에서 빼내는데 성공했다.
구조된 A 씨의 건강상태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체댓글 0